시민이 만드는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이연재 기자
  • 입력 2021.10.08 17:19
  • 수정 2021.10.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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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시민이 함께하는‘EDIT LIBRARY 공동편집구역’
시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톤 대회 ‘LINK REVOLUTION’
아젠다세터(시민발제자)중심의 ‘서울지식이음포럼’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포스터. 자료=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 축제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10월 22일부터 8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EDIT LIBRARY : 공동편집구역>이라는 부제 아래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LINK REVOLUTION(아이디어톤 대회)은 시민들이 도서관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대회다. '내 생활을 슬기롭게 누릴 수 있는-’을 주제로 10월 29일 14:00에 줌을 통해 생중계 된다. 최종 참여팀으로 선발된 7개팀은 최종 발표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게 된다. 7개 참가팀은 고등학생들부터 대학생, 직장인과 가족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다채로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산 할 예정이다.

서울지식이음포럼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중심 포럼으로 10월 23일, 10월 24일 양일간 서울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4주간의 팀 모임을 통해 각자의 고민에 대해 논의를 심화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라이브포럼에서 직접 연사가 되어 발제한다.

포럼의 주제(아젠다)는 연령대에 따라 ▲파이어족의 조기은퇴로 20~4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설계하는 경제적 자유와 빠른 은퇴 ▲중장년의 디지털리터러시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의 필요성 ▲청소년의 미디어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미디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미래직업과 노동환경으로 논의 된다.

키워드 서울 2022는 독서토론 주제 선정 발표대회로 총 시민참가 7팀의 참여할 예정이며 10월 22일(금)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기존 사서가 주도했던 ‘올해의 한 책’ 도서 선정을 2022년 선정에서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br>
ⓒ게티이미지뱅크

 

도돌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시민의 삶 속으로 ‘돌’려주는 ‘이’라는 뜻으로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도서관에 다가갈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 ▲휴먼-빙 라이브러리로 사람책을 기획 및 서울도서관 TV 업로드 ▲라이브 에디터로 도서관을 소재로 영상, 사진, 글, 그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창착하고 홍보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 큐레이팅 프로그램인 ‘나홀로 집에’에서는 ‘1인가구와 독립생활’을 주제로 독서동아리가 추천한 다양한 도서 및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축제 기간 상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한 장소에서 과거와 같은 구도로 현재의 사진을 찍는 리포토그래피 인증샷 이벤트인 `타임 에디터‘, 명민호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하는 `명작 팔레트‘ 등 일반시민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시민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축제 공식 홈페이지, 축제 공식 SNS계정,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올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통해 시민에 의해 완성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함께 경험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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