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창조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유튜버 경진대회가 열린다. 구독자 수나 조회수보다는 콘텐츠의 창의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더 중요한 기준으로 선발된다.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은 '100세 시대를 창조하는 100인의 시니어 유튜버를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회 액티브 시니어 유튜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초고령사회를 진입을 앞두고 실버산업전문가포럼 관계자는 "특히 건강하고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붐 세대(1957~1963년 출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의 등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베이비부머 중장년층은 기존의 노년층과 달리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하는 세대로, '액티브 시니어' 우리말로 '활동적 장년'이라고 부른다.
이번 경진대회는 액티브 시니어의 활약상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또래의 시니어들의 활기찬 은퇴 생활을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대상은 40대 이상 시니어 유튜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에 대한 소개와 대표적인 영상 한 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액티브시니어 라이프 기여도,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그리고 언론 소개 등 해당 유튜브에 대한 다양한 홍보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접수는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접수 마감일은 이달 25일까지다.
시상식은 11월 10일 대구액티브 시니어 박람회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