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액티브시니어 박람회’ 10일 대구에서 열려

김경 기자
  • 입력 2021.11.09 14:18
  • 수정 2021.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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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사람을 위한 행복한 기술, 시니어는 청춘이다!’ 주제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웰에이징’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50~60대인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산업 전문 전시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통계’ 기준으로 우리나라 60대 인구가 처음으로 20대와 30대 비중을 추월했고 경제 성장의 주역인 50~60세대는 전체 인구의 30.1%를 차지하며 최근 ‘웰에이징’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3~4년간 20~30대 중심의 MZ세대가 타깃 소비자로 주목받았다면, 앞으로는 교육수준과 자산규모를 갖춘 50~60대 중심의 시니어세대가 강력한 소비주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대구시는 기존 복지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새롭게 떠오르는 대한민국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박람회를 개최해 헬스케어 제품, 탈모제품, 은퇴 후 노후설계는 물론 건강식품, 시니어 일자리까지 시니어를 행복하게 할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니어 관련 혁신제품과 기술, 서비스 관련 기업 등 총 165개 사에서 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2020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사진=대구시 제공)

▲시니어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평생 일자리관', ▲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무료 건강검진관', ▲다양한 셀프 운동기구 등을 소개할 '셀프 헬스케어 전문관', ▲금융상품과 재테크 정보를 상담할 수 있는 '금융·재테크관', ▲아웃도어, 낚시 등 시니어들의 관심이 높은 '레저 취미 제품관', ▲'모발(탈모) 전문관', ▲'노인복지 홍보관' 등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2019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사진=대구시 제공)

부대행사로 액티브시니어를 겨냥한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체험형 콘텐츠'로 제공된다. 전시장 내 파크골프 18홀을 구성해 초보자 체험뿐만 아니라 전국 동호인 파크골프대회가 3일간 열린다. 12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장배 미니파크골프' 결선대회도 열린다.

또 디지털 뉴딜 과제의 핵심 기술인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는 '2021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도 같은 기간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인 ICT로 대한민국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에서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의 실현, ICT와 함께'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기업의 경제회복을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뒀다.

105개사 430여부스 규모로, 메타버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콘텐츠산업 등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니어박람회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함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ICT융합엑스포도 ICT기술의 최신정보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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