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시니어들 드론비행 도전 “생각보다 쉽네~”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1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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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에이전시 드론 체험 교육’ 실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부산시 기장군의 시니어들이 죽성 드림세트장에서 드론 체험을 했다.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이날 DSU지역사회창의융합프로그램 융합학부 학생들의 도움으로 드론을 날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참여한 시니어들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에버그린 에이전시’의 시니어 배우들이다.

시니어들은 드론 비행을 위해 3시간 동안 ▲드론 및 비행 이론 ▲드론 비행 실습 ▲드론 실생활 활용 등을 교육을 받았다.'

‘에버그린 에이전시 드론 체험 교육’ 실시

교육에 참여한 에버그린 에이전시는 시니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니어 배우 양성 학교인 에버그린 영화대학과 연계해 시니어들이 배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케어-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버그린 프로젝트’는 ‘시니어의 행복한 삶’에 초점을 두고 시니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삶을 변화시켜 건강과 빈곤 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에버그린 영화대학 ▲에버그린 에이전시 ▲에버그린 마을미디어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에버그린 프로젝트 책임자인 김형우 지역협업센터장은 “시니어 배우들의 집중력 향상 및 취미 발굴은 물론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 후속 프로그램까지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장군-대학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융합학부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드론에 대한 원리와 팀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쌓은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 주제 선정, 수업 계획 수립, 시연 등 철저한 사전 준비 및 다양한 체험 수업을 수차례 진행해왔다.

DSU지역사회창의융합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윤창원 교수는 “지역사회와의 4차 산업혁명분야에 대한 창의융합 저변확대, 재학생의 지역사회 이해와 창의능력향상 및 지역-대학 간 공생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부산시 16개 구군, 경상남도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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