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원봉사자’ 감사 드려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11.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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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봉사자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3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15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개를 한다.

또한, 모범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자원봉사 클럽, 봉사단 및 개인에게 장관상 34개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수여식 외에도 노인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 자원봉사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경로당, 병원, 종합복지관 등에 방문하여 아코디언 연주 봉사활동을 하는 고양아코누리자원봉사클럽(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덕양구지회)이 개막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퓨전 음악 공연을 선보여온 한마음 문예단 노인자원봉사클럽(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디딤돌봉사단(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철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노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도 어르신들이 사회에 경륜을 재투자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노인자원봉사 사업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인자원봉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 ‘하사모자원봉사클럽’’.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노인자원봉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 ‘하사모자원봉사클럽’에서 받았다.

이 단체는 요양원, 경로당, 보건소, 교회 등을 방문하여 악기연주(하모니카, 색소폰, 오카리나 등)와 한국무용 및 노래, 춤 공연 활동을 하는 봉사단이다.

또한 이 단체는 지역사회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천군 선배시민 자조모임 ‘선배시민 선암회’.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진천군 선배시민 자조모임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 후배 시민을 위한 ‘안전한 데크길 조성, 지역 내 모텔난립 규제 관련 조례 개정, 스쿨존 불법 주정차 문제 개선방안’ 등의 공동체를 위한 정책제안을 하고 있는 봉사단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총 37건의 정책제안을 해 15건의 지자체 정책제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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