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회상 질문 카드’…노인 우울증 감소 기대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1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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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UNNY-인싸이트 와이즈 박스, 회상 질문 카드를 출시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노인들의 소외감과 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나섰다.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협업해 노인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회상 질문 카드’를 출시했다.

회상 질문 카드는 SUNNY 시나브로 팀이 아이디어를 기획, 구체화한 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함께 상품화 작업을 했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는 △상담 △심리 치료 △언어 치료 △인지 재활 △교육용 도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다. 시나브로 팀이 작업한 회상 질문 카드의 상품성을 검증하고, 현장 테스트를 거쳐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회상 질문 카드에 실린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대방과 함께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심리‧언어 치료는 물론 우울감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나눔재단은 실험적인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 재단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변화의 중심이 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 2개 분야에서 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SUNNY는 2003년 설립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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