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어깨 통증 벗어나는 하루10분 스트레칭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11.30 10:57
  • 수정 2021.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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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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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직장과 가정에서 일하는 시니어들은 자주 어깨통증과 결리고, 뻐근함을 느낀다. 하루 10분 투자로 어깨 통증을 벗어나는 스트레칭법을 소개한다. 틈틈이 어깨 관절을 풀어주면 근육 피로도는 낮아지고 잘못된 자세도 바로잡을 수 있다.

근육 뭉쳐 통증 느껴지는 ‘근막동통증후군’

시니어들이 주로 호소하는 어깨 통증은 대부분 근육통이다.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진 상태를 근막동통증후군이라 한다. 흔히 ‘근육이 뭉쳤다’ ‘담이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증상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 근무 중 앉은 자세에서 자주 어깨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주고 틈틈이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경희대병원 문미경 물리치료사의 7단계 스트레칭 방법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단계1. 오른손을 앞으로 편 후 왼쪽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왼손으로 오른손 팔꿈치 부분을 잡는다. 왼손을 뒤로 약간 당기면서 오른쪽 어깨 뒤를 늘여준다. 이때 몸은 정면을 향하고 시선은 반대가 되도록 한다.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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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2.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에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책상 윗부분을 잡는다. 허리와 등, 어깨 팔이 평평하도록 자세를 잡은 후에 어깨를 아래로 살짝 눌러준다.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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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3.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서 양팔을 뒤로 돌려 의자 받침대 윗부분을 잡는다. 이때 시선은 정면을 보고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등을 바깥쪽으로 접어주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목을 앞으로 숙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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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4, 책상에 양손을 올리고 앞으로 살짝 기댄 채 서있는 자세를 취한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몸통을 아래로 숙여 어깨 관절 아랫부분을 스트레칭한다.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단계5. 앉은 자세에서 등을 똑바로 세우고 목에 긴장을 푼다. 앞, 뒤로 천천히 목을 늘여 스트레칭을 해주다가 좌, 우, 앞, 뒤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목을 돌린다.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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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6. 의자에 바르게 앉아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가 돌아가는 방향의 반대 손으로 의자 등받이를 잡는다. 등받이를 잡은 손을 당겨 허리와 고개를 함께 비틀어 스트레칭한다.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그림=경희의료원 제공)

단계7. 양쪽 어깨에 다르게 주어지는 부담을 균형있게 풀어주는 동작, 구부리는 쪽의 손바닥이 무릎 옆면을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밀면서 옆구리를 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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