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전용 건강증진 '웰에이징센터' 무료운영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12.14 14:43
  • 수정 2021.1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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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 '웰에이징센터'를 오는 16일 삼성동에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강남구 제공)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 '웰에이징센터' 16일 삼성동에 개소. 사진=강남구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 강남구에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웰에이징센터'가 무료로 운영한다.

웰에이징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의 복지·여가 활용 중심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의 주요시설은 ▲증강·가상현실(AR·VR)을 적용한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공간 ▲바른 걷기 자세 훈련을 돕는 g트랙 ▲근골격계 밸런스 운동을 위한 슬링 공간 ▲웰리빙·웰다잉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며, 방문이나 전화로 등록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치매안심센터, 세곡보건지소를 설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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