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일광·용호 '행복주택' 고령자 등 1067세대...3월2일부터 청약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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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행복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기장군 일광행복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7일 부산 기장군 일광·남구 용호 행복주택 1067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고령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이다. 거주기간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광·용호행복주택의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일광행복주택의 경우 기본보증금 2380만원~8320만원·기본임대료 9만7000원~34만원 수준이며, 용호행복주택의 경우 기본보증금 2790만원~6280만원·기본임대료 11만4000원~25만6000원 수준에 입주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 3월11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을 이용해 보내면 된다. 다만, 고령자 등 전자우편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공사로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시기는 일광 행복주택의 경우 2023년 상반기, 용호 행복주택은 2022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일광 행복주택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853번지 일원으로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생활반경 1㎞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기장군 인근 각종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용호 행복주택은 부산 남구 용호동 2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경성대·부경대·동명대 등 3개의 대학교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다.

일광 행복주택은 전체 8개동 25층 규모로, 주택유형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19㎡(216세대), 29㎡(214세대), 36㎡(44세대), 44㎡(306세대), 59㎡(219세대)이다. 부대복리시설로 맘스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년의 복지환경 및 신혼부부의 보육환경을 지원한다.

전체 1개동 13층 규모의 용호행복주택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26㎡(36세대), 44㎡(32세대)로 구성됐다. 인근에 오륙도 스카이워크 등 관광명소들을 품고 있는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입구에 위치해 입주민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청약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행복주택 공급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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