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전문 ‘2022 꿈꾸는 여행자’ 무료 교육생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3.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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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내 최초 시니어 전문 여행 교육 프로그램
여행설계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 무료 제공

시니어 전문 ‘2022 꿈꾸는 여행자’ 무료 교육생 모집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시니어 전문 여행교육프로그램 ‘2022 꿈꾸는 여행자’과정이 여행대학에서 여행 설계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국내 최초로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교육 프로그램이다. 활동적 장년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가 경험을 지원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까지 1,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평균 4.7점(5점 만점) 이상의 교육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꿈꾸는 여행자 6기를 수료한 ‘유명자’ 씨는 “국내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새롭게 얻은 여행정보와 실행방법 그리고 나의 문화감각을 더해 투어를 계획해 볼 생각이다. 최근에는 건강과 요리에도 관심이 있어, 지역의 제철음식과 문화까지 더해지면, 더 풍성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하는 여행프로그램 계획을 전했다.

이번 과정은 총 4주간 ▲관심사 기반 여행 주제 선정 ▲여행 계획 수립 ▲디지털 기기 활용법 ▲국내 실습 여행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병행해 반복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이수 후에도 적극적인 여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실습 여행을 포함한 전 과정은 무료다.

여행대학은 3월 27일까지 서울 17기ㆍ18기, 부산 3기ㆍ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60세 이상(1963년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이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서울 4월 7일, 부산 4월 8일부터 진행된다.

정상근 여행대학 대표는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모집 지역과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활동적 장년들이 직접 원하는 여행을 그리고,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여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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