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니어 케어서비스’ 무료 이용하세요”

송선희 기자
  • 입력 2022.03.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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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대상 인공지능 '누구오팔' 무료 제공. 사진=SKT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인공지능서비스를 이용한 시니어 케어서비스가 보다 편리한 기능을 탑재하고, 무료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이 시니어 대상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오팔'(NUGU opal)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 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SK텔레콤 '누구 스피커'나 누구 AI가 탑재된 IPTV 셋톱박스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생활알림 △운동알림 등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니어 24시간 응급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 사진=SKT 제공)

또한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유료서비스이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컴퍼니) 담당은 "AI 플랫폼의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해 누구오팔 기본 무료화와 NUGU 안심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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