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 AI 스마트 돌봄시스템 '독거어르신 말벗 서비스' 운영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4.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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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경. 사진=빛고을노인건강타운 홈페이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경. 사진=빛고을노인건강타운 홈페이지)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길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네이버와 함께 독거어르신 건강을 위해 클로바케어콜을 활용한 '인공지능365건강케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은 고독사, 긴급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한 AI 스마트 돌봄시스템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은 인공지능 AI가 친구처럼 돌봄대상자와 안부를 묻고 답하는 말벗이 되어주는 서비스로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양방향 소통을 하며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만약 대상자와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담당공무원에게 긴급상황은 자동 전송한다. 

앞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5월 이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코로나19로 인해 타운 운영에 영향을 줌에따라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어르신들에게 섬세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계를 느껴왔다. 이에 네이버와 함께 AI와 연계한 어르신 365건강케어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인공지능의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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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있는 인공지능헬스케어실증센터 모습. 사진=빛고을노인건강타운 홈페이지)

2009년 6월 준공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사업비 690억원(국비 147, 시비 543)을 들여 부지 부지 117,300㎡, 건물 20,938㎡ 규모의 복지관, 문화관, 체육관, 후생관, 야외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부대시설로는 어르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오늘', 인공지능 기반 16종의 장비를 갖춘 인공지능헬스케어실증센터, 노대장수작은도서관, 금융편의를 위한 광주은행, 남구청민원봉사실 등이 있다. 또한 460여 대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상시 5개 노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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