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헬스케어제품 전시, 포럼 열려...‘2022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고석배 기자
  • 입력 2022.06.02 16:38
  • 수정 2022.06.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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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헬스케어 및 재활․복지용구, 보조기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한자리에
시니어산업 전문가들의 100세 시대 관련 세미나와 포럼 열려

 

(2019년 제1회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사진=위엑스포 제공)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2019년 돌봄산업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가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2022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 Homecare 2022)가 국내외 최신 재활·복지 기자재와 우수한 메디컬 헬스케어 기자재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위엑스포,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가 공동주최한다. 전시회는 고령자와 장애인들에게 진단·치료 이후 건강회복과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해 환자 불편은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선진복지사회 조성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시각장애인용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 사진=(주)닷 제공)
(시각장애인용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 사진=(주)닷 제공)

BTIT가 융합된 고령친화 상품

총 93개 업체와 단체가 출품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품목은 혈압계, 혈당계, 고주파치료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 시각장애인용 닷패드 등 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 리프트, 보행기 등 이동보행관련기구와 승강식피난기, 의료용 침대, 간이변기, 높낮이 조절 세면대, 견인치료기 등 불편해소하는 고령친화장비와 요양시설에 필요한 건자재 등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전반의 제품과 서비스들이 총망라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와 대전대 VR헬스케어사업단의 힐링복지장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공동관들이 BT(Bio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가 융합된 건강수명시대의 고령친화용품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힐링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품으로는 ㈜닷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대성마리프의 ‘사지압박재활기기’, ㈜인바디의 체성분분석기, 심부열 상승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큐어텍의 '고주파 온열기', 서울시 치매 안심센터에 제공하고 있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VR 인지기능평가 및 훈련시스템인 ‘LUCY’ 등이 출시되어 헬스케아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00세 시대와 우리들의 준비”세미나, ‘제론테크 시대 100세 삶을 위한 치매예방 및 돌봄 기술 동향” 포럼 일정)

“100세 시대와 우리들의 준비세미나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전문가 포럼과 세미나도 알차게 준비하였다. 눈여겨 볼 프로그램으로는 10일에 실버산업전문가포럼에서 준비한 “100세 시대와 우리들의 준비” 세미나와 11일 토요일에 열리는 ‘제론테크 시대 100세 삶을 위한 치매예방 및 돌봄 기술 동향” 포럼이다. 이 포럼에서 에이징커뮤니케이션의 홍명신 대표는 “치매로 아픈 사람의 마음을 여는 케어커뮤니케이션”을 발표한다. 관련업계 직장인들을 위하여 이번 전시회는 토요일까지 개최된다. 11일에는 작업치료사협회의 보수교육을 겸해 “디지털 시대의 인지작업치료” 포럼도 개최한다.

대한민국 고령인은 매년 4.4% 증가, OECD 평균의 1.7배로 가장 빠르며 2025년에는 20.3%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선진복지 국가를 구축해야 하는 시대적, 실천적 과제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돌봄산업에 대한 많은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회는 업게 관련자와 수요자 뿐이 일반 시민에게도 무료로 관람이 허용된다.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포스터=위엑스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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