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농어촌공사, 온실가스 감축ㆍ에너지이용 합리화

송선희 기자
  • 입력 2022.06.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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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농어촌공사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거버넌스) 경영 항목 중 환경(Environmental)부문 실행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실천 방안 강화를 통해 ESG 경영 적극 실천에 나섰다.

공사가 추진 중인 환경 부문은 에너지 전환(Energy), 온실가스 감축(Carbon Zero), 기후변화 적응(Operation) 등 3가지로 이중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방향을 정립했다.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해당 위원회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따라 상반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최근 3년간 공사 소유 농업기반시설과 건물 등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통계를 확정하고 매년 2% 이상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송 분야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아이디어 발굴 등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위해선 오는 2030년까지 167개 시군에 대한 기후 취약성, 영향 평가에 더해 기후변화 정책 유관기관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별 편차 큰 가뭄·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기후변화센터를 비롯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녹색기술센터, 그린 아이디어 랩(Green Idea Lab) 등 4개 기관과 함께 각 기관별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매년 1회 이상 정례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기후변화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병수 농어촌공사 부사장(온실가스 감축·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공사는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저탄소 농어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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