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제로서울 챌린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7.11 14:31
  • 수정 2023.03.10 16: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로서울챌린지 이벤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로웨이스트 서울' 사업은 지난해부터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었다. 올해에는 시민참여 온라인이벤트 '제로서울 챌린지'를 시작했다.

'제로서울 챌린지'는 환경문제 제로화를 위한 서울시의 시민참여 이벤트로 이번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이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온실가스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다회용컵이나 다회용기, 에코백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제로서울챌린지)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서울은 감탄해’ 메뉴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7월31일까지 약 6주에 걸쳐 진행되며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400여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캠페인 플랫폼인 '서울은 감탄해' 인스타그램 또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서울은 감탄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서울챌린지 참여방법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제로웨이스트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으로 서울시는 시민·기업 등 모두가 제로웨이스트 실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출범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기업들도 ‘제로서울 챌린지’에 참여한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이벤트를 홍보하고 직원들의 일회용품 줄이기를 독려한다.

▲골프존, ▲대상(주),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SK텔레콤, ▲우리은행, ▲코레일유통 등이 협력한다. 이번 이벤트는 실천단 출범 이후 협업하는 첫 이벤트로 시는 향후 진행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여러 기업과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마켓’을 95개소를 모집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서울’ 사업을 시행했다. 여기에 ‘제로서울 챌린지’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해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변화가 이어지면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인1감탄’ 챌린지

또한 서울시의 ‘1인1감탄’ 챌린지는 서울시의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수립에 따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행동수칙을 제시했다. 일회용품 안 쓰기, 무포장 상품 구매하기 등의 실천모습을 담은 인증사진을 공유하면 참여자의 이름으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탄소중립 교실 숲을 기부하는 이벤트로 진행했었다.

또한 스마트서울맵에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정보가 있다.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카페, 식당, 리필샵, 친환경 생필품점 등 70여곳 상점의 위치 정보를 PC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에 ‘제로웨이스트’ 상점 정보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