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기저질환자·고령자 4차 백신 접종 해야” 권고

송선희 기자
  • 입력 2022.07.15 15:11
  • 수정 2022.07.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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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시 가까운 의료기관 진료 및 상담 받도록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철저히, 환기 통해 실내 공기 질 관리도
감염 시 7일 자가격리 준수하고 회복 후에도 각별 주의

대한의사협회-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 협의
(대한의사협회,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 협의.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오미클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급속히 확산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4차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13일 권고문에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거나,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며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저하, 오미크론 대유행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 감소 등 국내의 여러 상황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 곁으로 더욱 빠르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3일 정부는 4차 백신 접종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했다. 재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의료 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에서는 국민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권고에 따라 4차 백신 접종을 하고, 이전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는 접종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유증상시 조기검사와 조기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에서 기준에 맞는 약물(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을 처방 받기를 바란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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