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지킴이’ 시니어 260명 나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7.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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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
(남동발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만6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 지역주민 260명들로 구성된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이 한국남동발전 주변 지역에서 해안가 환경정화와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의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환경을 지키고, 고령자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ESG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남동발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br>
(남동발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지난 18일 고성군 대한노인회 경남 고성군지회에서 ‘2022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등 고성군 관계자를 비롯해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적 일자리 지원사업 발굴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인 인천시 영흥면, 경남 고성 및 사천, 강원도 강릉 등 발전소주변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시행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연간 200개 이상, 총 1,2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고, 연간 300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현재까지 약 2억원 가량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이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참여 인력 등이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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