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새마을금고, 소셜·그린·휴먼·글로벌 4대 사회공헌사업

송선희 기자
  • 입력 2022.07.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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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새마을금고, 지속가능한 금융을 선도.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새마을금고가 ESG경영 추진을 위해 4대 핵심 분야로 ▴소셜MG ▴그린MG ▴휴먼MG ▴글로벌MG를 추진한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소셜MG’분야는 1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맺기를 시작으로 전 국가적인 코로나 위기상황으로 위축된 자영업자들을 돕는다. 새마을금고는 회원들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확대함으로서 4년간 전국 879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8년 시작한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10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43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홍보 및 컨설팅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 또한 매년 취업캠프 및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그린MG’는 전 지구촌 아젠다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구성원 스스로가 체감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전국의 회원들과 함께 '작은 습관에서부터 변화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개인컵 사용, 걸어서 출근, 자원순환(미사용물품기부), 페이퍼리스 등 매 분기별 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 회원들과 가치를 공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전파했으며, 친환경시대에 맞는 그린M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 1998년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누적 모금액이 1,059억원을 돌파, 23년 동안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을 지원했다.

‘휴먼MG’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분야로,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문화 및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배려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시작으로 선진국형 소규모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그룹홈을 지원하는 ‘MG드림하우스’ 사업은 2021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1곳으로 규모와 지원 내용 모두 확대됐다. 중앙회는 그룹홈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해당 지역 금고는 보호아동의 금융교육과 생활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중앙회와 금고의 협업 사업 모델이다.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단순 1회성 이벤트가 아닌 보호가 필요한 지역사회 아이들이 미래세대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살핌을 펼친다. 올해에는 드림하우스 지원 대상 기관 아동들과 함께 ‘힐링캠프’를 운영함으로서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색다른 여름방학을 선물해줄 계획이다.

‘글로벌MG’는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절약 및 저축을 통해 마을주민 스스로 자금을 조성하여 빈곤 감소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하여 한국 대표 금융 ODA 모델로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3개국에 5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1만2천여명의 회원이 10억원이 넘는 저축금을 형성하고 있으며 3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피지와 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밝히고, “2022년 새롭게 출범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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