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페스티벌’ 시니어, 옷맵시 뽐내

김수정 기자
  • 입력 2022.08.03 17:28
  • 수정 2022.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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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과정 수료생 ‘패션 페스티벌’.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시니어 모델 패션쇼인 ‘패션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과정 수료생들의 참여로 열렸다.

한편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9월부터 둔산캠퍼스에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현재 1기생들이 모델 베이직 과정 2학기를 수료했다.

그동안 시니어 모델들은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패션쇼를 준비해 왔다.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DJU(대전대) 시니어모델 11명과 FMS패션모델 전문학원의 학원생(이하 FMS모델) 13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콜라보 형식으로 진행됐다.

DJU(대전대) 시니어모델 11명과 FMS패션모델 전문학원의 학원생(이하 FMS모델) 13명이 함께 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대전대학교)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과정 수료생 ‘패션 페스티벌’.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이날 패션쇼는 DJU 시니어모델과 FMS모델들이 제작한 리폼의상과 드레스, 캐주얼레포츠, 최연화 자연주의 협찬의상, 웨딩컴퍼니엘 협찬의상, 블루진 의상 등 각각 6벌씩 총 12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DJU 시니어모델들은 기성 모델처럼 마르고 늘씬하진 않았지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바탕으로 새롭게 배우고 활기차게 도전하는 열정을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패션쇼를 기획·연출한 유선영 DJU 시니어패션모델 주임교수 겸 FMS패션모델 전문학원장은 “나이 40대 이상 모델을 시니어모델이라고 하며 최근 패션계에서 나이에 관한 고정관념이 허물어지면서 시니어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델 수업과정을 통해 제2의 인생도 준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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