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중년 ‘노후준비 콘서트’...부동산·연금·세무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9.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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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설계 전문가 특강 운영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개최

신중년 ‘노후준비 콘서트’.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들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노후준비 콘서트’를 준비한다. 이 콘서트는 재무적 노후설계가 필요한 신중년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의 기초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세무·연금 등 노후 재무 설계 등을 50플러스캠퍼스(북부·서부·남부·중부 순)를 순회하며, 총 4회 시리즈로 진행한다.

강사는 박원갑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부동산), 이호용 세무사(세무), 곽재혁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연금/보험) 등이다. 강연 후에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제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서울시민의 노후준비 현황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층의 재무 노후준비지수(53.62점)는 비재무 노후준비지수(57.71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생활비 준비 여부도 서울시 중장년층의 50.73% 만 준비했다고 응답해 절반 정도는 여전히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50플러스포털에서 온·오프라인 특강을 각각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3일(금) 오후 4시 1회차 특강을 시작하며, 2회차부터는 매월 초 사전 신청 가능하다.

특강은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운영하며 총 5천여 명 규모로 모집한다.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신청한 선착순 50명(회차당)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사전신청자에게 발송되는 참여링크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은 “100세 시대,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시기에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KB 국민은행과 손잡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강을 기획했다”며, “중장년세대가 이번 기회로 노후 빈곤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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