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소원을 이뤄드린 돌봄+돌봄’ 대상...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9.21 15: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 수상자. 사진=경기도 제공)<br>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 수상자. 사진=경기도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2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를 마련했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 종합재가센터의 김경수 요양보호사는 어릴 적 가난으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80대 노인이 청각·시각·인지 장애 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운 내용의 ‘평생소원을 이뤄드린 돌봄+돌봄’을 발표했다.

‘나는 공공돌봄 실천가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의 돌봄서비스 제공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와 부천 종합재가센터는 남양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를 통한 긴급돌봄 사업,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융합형 틈새 돌봄사업 등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남양주, 부천 종합재가센터와 긴급돌봄지원단이 코로나19 긴급돌봄 실천사례, 이용자중심 동행 돌봄사례로 접수된 총 28건을 1차 심사 후 최종 6건을 가지고 발표회(본선)를 거쳤다.

현장에서 심사위원 심사 총평을 거쳐 우수사례 발표 후 ▲대상 남양주 종합재가센터 김경수(평생소원을 이뤄드린 돌봄+돌봄) ▲최우수상 부천 종합재가센터 이효정(위기를 사명감으로 극복하기) ▲우수상(2명) 남양주 종합재가센터 정인숙(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미소 짓는 그대와의 만남), 긴급돌봄 홍복희(괜찮아요! 아름다운 기억만 기억하셔도 됩니다) ▲장려상(2명) 부천 종합재가센터 김지영(방문요양서비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부천 종합재가센터 곽임선(엄~니!! 엄니는 나의 두 번째 친정엄마입니다) 등 총 6건을 시상했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3년간의 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행복한 동행 돌봄 구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이 책임지는 믿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1월 설립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민간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기피하는 장기 요양, 중증장애인 등 민간기피 서비스와 코로나19 긴급 재난 상황을 대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으로 남양주‧부천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 수상자. 사진=경기도 제공)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