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과 청년이 뭉쳤다...'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성과 보고회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12.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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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컨설턴트 역량 강화 세미나, 창업기업 데모데이
올해 신규고용 126명, 매출 30억, 특허 13건 등 성과 거둬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성과 보고회 수상 기업과 관계자 기념촬영.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과 청년이 힘을 합쳐 성공창업의 길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청년 창업자와 신중년을 잇는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사업의 최종성과보고회를 29일에 열었다.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사업은 퇴직자는 연륜과 경험을 전수하고, 청년 창업가는 노하우를 배워 보다 효과적인 창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사업으로, 2018년도부터 시작해 약 150개 사의 청년창업기업 육성과 300명의 퇴직 인력 고용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기업 30개 사가 고용인력의 인건비 지원을 받았으며, 60명의 퇴직자가 청년창업기업의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등 신규고용 126명, 매출 30억, 특허 13건, 디자인 및 인증 20건, 상표 및 상표권 등록 16건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날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의 창업서포터즈로 참여한 신중년 서포터즈들의 역량 강화 세미나와 창업기업의 데모데이가 함께 열렸다.

세미나는 ‘중장년을 위한 커리어 브랜드 관리 기법’이라는 주제로 대진대학교 이대성 교수의 강연과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IR 컨설팅 과정을 진행한 10개 팀의 데모데이를 진행하여 데모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셀젠에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을 수상한 인뷰(INVU), 포트밸류에는 각 150만 원, 3개 기업에 컨설팅을 진행한 서포터즈 6인에게는 각 1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수여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는 일자리 연계 지원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세대융합 서포터즈들과 같은 고경력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퇴직자들이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가치 창출형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11월 29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최종성과보고회에서 수상 기업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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