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결식우려 아동위한 ‘행복상자’ 전달

이지훈 기자
  • 입력 2022.12.01 11:08
  • 수정 2022.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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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복지혜택 사각지역에 있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영양 간식과 생활용품 둥을 담은 ‘행복상자’ 포장 봉사 활동을 지난 29일 진행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주관한 이번 활동은 50+자원봉사단 ‘행복한학교밖선생님’ 참여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직원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50+자원봉사단 ‘행복한학교밖선생님’은 코로나19 이후 학습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내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21년 시작한 ‘행복한학교밖선생님’ 봉사활동에 올해는 총 61명의 중장년 세대 봉사자가 참여해, ‘그림책으로 내 마음읽기’ ‘꽃화분 나누기’ 등 관계, 사회·문화, 진로탐구 영역에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만들어진 총 200개의 ‘행복상자’는 전국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면도구, 식료품 등 기초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 협력사들의 제품 기부를 통해 조달됐으며, 50플러스재단이 포장한 행복상자를 포함 총 1만 2천 개의 행복상자가 결식우려 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올 한 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만났던 아동들에게 보낼 생필품을 자원봉사 참여자와 재단 임직원이 편지와 함께 직접 포장해 선물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기업이 협력하여 중장년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곳에 촘촘하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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