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중년 '어린이 리더십 코치' 활약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12.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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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리더쉽 코칭 교육 활동 모습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리더쉽 교육. 사진=예산군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의 노하우로 예산군 어린이들에게 리더십을 심어주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0월부터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사업'에 10여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이모작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리더쉽 코치' 교육을 수료한 8명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배치돼 동화구연 및 책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기관과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관은 "직접 준비한 교재와 교구들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신중년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자들은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은퇴 후에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 실비와 참여 수당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형 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행정매니저' 외 5개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10여개 기관에 배치된 참여자들은 공공기관 안내, 디지털·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행정업무 지원, 도서실 이용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참여자에게는 제2의 삶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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