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세대 지혜가 지역사회에 공헌",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 개최

이지훈 기자
  • 입력 2022.12.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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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중장년층 사회공헌 일자리 4,755개 운영
12월 23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사업성과 및 우수활동 사례공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50+보람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50+보람일자리는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이다. 다시 말해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역량과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안정된 인생 후반기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4,75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은 442개의 보람일자리를 마련해 시행했고, 매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며 규모를 늘려 왔다. 지난 7년간 14,742명의 중장년층이 보람일자리를 통해 인생 전환기를 준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경험했다.

2022년 올 해는 35개의 사업 3,754개의 활동처에서 중장년층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나서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했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 대상 초기상담, 사례관리, 자조모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돕는 ‘1인가구상담헬퍼’, 소외된 어르신의 식사지원을 돕는 건강형 식사 지원단과 어르신 식사 지원단 사업 등이 신설되어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보람일자리 분야 등을 새롭게 운영했다.

2022년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는 오는 12월 23일(금)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50+세대와 협력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사업의 의의와 성과를 나누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50+세대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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