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수박도 택배로 보낸다’...‘지역사회공헌’ ESG 활동

송선희 기자
  • 입력 2022.12.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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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사진=한진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진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 활동 수행 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진은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내지갑속선물’ 등 대표적인 CSV 활동과 친환경 물류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하고 있다.

한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 활동으로 친환경 물류활동을 수행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수박도 택배로 보낸다’...‘함안수박’ 택배박스 개발

농업브랜드인 함안수박이 판매가 부진하자, 무거운 수박을 안전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수박 전용 친환경 디자인 택배박스’를 개발했다

한진은 농협, 함안군과 함께 1인 가구 증가와 수입산 대체과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농가의 판매 증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함안수박 CSV 활동을 시작했다.

한진은 친환경 스타트업 업체 '날개박스'와 함께 무거운 수박을 안전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함안수박 전용 친환경 디자인 택배박스를 개발했다. 함안수박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국내 유명 셰프는 물론, 일반 소비자가 참여한 '함안수박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함안수박이 과일을 넘어 특별한 식재료로서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SNS 콘텐츠도 제작했다. 업계 최초로 구매와 배송이 결합된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도 출시됐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함안수박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이 홍콩 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DFA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안군,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한진은 함안수박 CSV 활동을 통해 이 상을 공동 수상했다.

수박 전용 친환경 디자인 택배박스. 사진=한진 제공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내지갑속선물'은 업계 최초 선불카드와 택배서비스가 결합된 신개념 기프트 카드이다. 비대면 시대에 '선물'이라는 배송형 기프트카드를 통해 우리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신선한 제철 상품을 산지직송(Direct to Customer)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여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스타트업과 1인 창업자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App과 PC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택배 주문 등록부터 운송장 셀프 출력, 실시간 택배 이동 정보 확인, VOC, 집배송 통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택배 외에도 퀵·당일배송, 해외 판매지원, 쇼핑몰 고도화, 쇼핑몰 통합관리, 부자재 구매대행 등 제휴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자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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