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행복내일센터' 신중년의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출발

이지훈 기자
  • 입력 2023.02.06 11:41
  • 수정 2023.0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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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행복내일센터' 성과공유회. 사진=경남도청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남행복내일센터'는 2019년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도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고, 도정 목표인 '행복'한 도민과 희망찬 미래(Tomorrow) 조합하여 신중년의 재취업과 행복한 내일을 지원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새롭게 출범했다.

센터는 50세에서 64세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을 위해 전문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일과 사회 참여를 원하는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기존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기능을 개편했다. 센터는 신중년 참여자들이 전문 경험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신중년의 커뮤니티 공간과 경남형 신중년 보람일자리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행복내일센터' 홈페이지

특히 올해는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 ▲인생설계 상담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신중년 문화 확산 사업(디지털 문해교육, 빛나는 인생학교, 유튜버 양성과정, 인생이모작 성공 수기) ▲신중년 정책 연구 및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대상 문해교육 '배우고 나누고',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조경사업 '막오름' 등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회적협동조합과 회사를 설립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센터는 대기업과 협약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세아창원특수강 등 올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신중년 전문경력은 외부 민간노동시장에서 채용을 위한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신중년은 재취업과 사회공헌 보람일자리를 통해 신중년들이 가치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내일센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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