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옥천군과 MOU 체결…남성 독거노인 자립 지원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5월 중 충북 옥천에 개소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일 충청북도 옥천군청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올 1월 기준 27.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그 중 남성 노인이 42.6%에 달한다.
홀로 지내는 남성 노인은 식사나 청소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녀나 이웃과의 소통도 원활치 않아 우울감이 높은 편이다.
이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남성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옥천군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홀로 지내는 남성 노인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집밖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 경기 동두천, 부산광역시 등 8개 지역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충북 옥천에 아홉 번째로 개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