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통해 전통문화 전파 활동 지원

김수정 기자
  • 입력 2019.08.30 17:38
  • 수정 2019.08.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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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문화원 전통문화활동단, 평택문화원 금문마을 동아리 활동 ⓒ한국문화원연합회
인천 연수문화원 전통문화활동단, 평택문화원 금문마을 동아리 활동 ⓒ한국문화원연합회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019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동아리의 ‘전통문화 전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의 개발과 현장 체험 학습운영 등의 방식으로 어르신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에 선정된 어르신 동아리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며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인천 연수문화원의 전통문화활동단은 전문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 ‘우리 고유문화’를 알리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도나 한지 공예 등의 체험을 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거나 지역 축제의 전통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인천 연수문화원 전통문화활동단, 평택문화원 금문마을 동아리 활동 ⓒ한국문화원연합회<br>
인천 연수문화원 전통문화활동단, 평택문화원 금문마을 동아리 활동 ⓒ한국문화원연합회

평택문화원은 금문마을의 어르신 공동체형 동아리와 함께 목공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동아리는 목공예를 중심으로 체험 가능한 ‘웃다리문화촌’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전통공예를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대 사이 격차를 좁히며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양된 문화예술 역량을 주체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연계해 다양한 세대와의 직접 소통과 함께 전통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로 청춘’은 고령시대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마련된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을 포함해 ‘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어르신 & 협력프로젝트’ 등 4개 단위 사업으로 구분해 올해 3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로 청춘’ 누리집 및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31개 지방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시대 지역문화를 통한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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