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외식은 끼니 해결과 함께 ‘언제, 누구와 먹는가?’라는 사회적 관계 형성, 유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늘 뭘 먹을지’, ‘밥 한번 먹자’라는 말까지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서울생활사박물관은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서울 사람의 식생활 문화를 시대별로 연구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오랫동안 남아있는 음식점과 음식 문화 거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외식문화로 본 서울시민의 식생활』이라는 제목으로 2022년에 출판되었다. 이번 편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외식생활 변화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이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는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후 쉽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3040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우먼업 구직지원금', '우먼업 인턴십', '우먼업 고용장려금' 등 세 가지 주요 지원 내용으로 구성된다.한편 이모작뉴스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사업 참여기업으로 인턴기자 2명을 모집한다.서울시는 직업훈련교육 수료나 자격증을 취득한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종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내 곳곳에 방과 거실을 갖춘 ‘집 같은’ 노인요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명 ‘안심돌봄가정’이다.서울시는 초고령사회에서의 돌봄이나 의료복지가 필요한 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을 2030년까지 170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안심돌봄가정’이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5~9명 정원의 소규모 노인의료복지시설로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를 가진 노인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급식‧요양 및 일상생활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임인식, 정범태, 한영수, 홍순태, 황헌만 사진작가 5인의 앵글에 담긴 1950~70년대 서울 아이들에 모습에서 어릴 적 향수를 불러온다.전시 에 소개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과 벗 삼아 친구들과 즐겼던 공기놀이, 말타기, 썰매타기 등은 지금은 장년과 노년이 된 세대들에게 그 시절 그 추억에 미소 짓게 한다.전시에 참여한 임인식(1920-1998) 작가는 평북 정주에서 태어났다. 용산 삼각지 부근에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드라마, 영화, 케이팝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영상 속 그 장소를 찾아 여행하는 ‘콘텐츠 투어리즘(문화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국내 인기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속 장소와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서울광장에 마련했다.드라마 촬영지인 청계광장, 영화 촬영지 자하문터널, K-POP 싸이의 뮤직비디오 촬영지 ‘서울도서관’ 등 인기 K콘텐츠의 배경이 된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 50곳이 열차 여행 콘셉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24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서울시민의 86%가 50대 이상이고, 64.4%가 남성, 83.5%가 기초수급자로 조사됐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63.5%)가 가장 많았으며, 2명 중 1명이 생활비 부족(48.8%)으로 채무가 발생했고, 3명 중 1명(35.7%)은 원리금이 소득을 넘어서 파산에 이르렀다.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859건 중 16.8%에 달하는 1,487건이 서울금융복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는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선배시민협회는 이 건의안이 노인들을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저급 노동자로 만들 수 있다며,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이 건의안이 차별적이며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다른 저임금 노동 분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들도 인간이며 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 건의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선배시민협회는 최저임금법 개정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중장년 개개인이 직업전환 또는 다시 일자리를 가지게 됨으로써 자존감이 회복되고,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성과분석과 미래전략을 담은 보고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를 3월부터 매월 1~3회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4월 18일 발행한 3호 에서는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내 인생의 체인지업’에 접수된 94편의 수기 내용을 분석해 중장년 세대가 경험한 직업전환의 내용과 유형이 담겼다.이번 보고서에 따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가 매주 금요일 밤 서울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는 '서울 문화의 밤'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건전하고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시민이 유흥 위주의 야간 활동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야간 활동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참여 시설과 프로그램'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한노인회는 4월 17일 천만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65세 이상의 노인들만 최저임금법에서 제외하려는 국민의 힘 소속 서울시의원 42명에 대하여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성명서에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인근로자, 노후소득이 필수적인 노인근로자에 대해 나이가 많으니, 최저임금조차도 법으로 보장받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 및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살 원인 중에 경제적 어려움이 큰 영향을 끼치는데,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노인들을 보호하고 권리를 보장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조선시대 수도방어를 책임졌던 한양도성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도성 성문과 성벽이 훼손되어 사라진 구간이 군데군데 자리한다. 도성 서쪽인 돈의문 터에서 숭례문까지, 그리고 혜화문에서 성북역사문화공원을 잇는 멸실구간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한양도성은 역사적 가치 뿐 아니라 이국적인 위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1800년대 후반,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에게도 한양도성은 인상 깊은 곳이었음을 여러 여행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윌리엄 길모어의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래 전 상조‧여행상품을 가입하고 가입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망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상조 납입 금액을 제때 수령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준법교육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지난 4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 등을 안내하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누어 지급함과 동시에 또는 지급한 후에 사업자로부터 재화를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는 거래이다.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가 65세 이상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건의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고령 노동자들은 이를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위한 포석"이라며 건의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노년알바노조와 노년유니온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연령별로 차등을 두려는 시도의 하나로 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윤기섭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38명의 시의원은 지난 2월 5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 구석구석엔 30년 이상 전통과 가치를 이어온 ‘오래가게’가 숨어있다. 서울시는 음식점과 전통공예‧생활문화 업종 등의 가게들 중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사랑을 받은 가게를 선정해 ‘오래가게’라 명명했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이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21개 선정되었고, 이 중에서 110개 가게가 운영 중에 있다.시니어들의 추억이 있는 종로구 혜화동 을 비롯해 조선 철종 때부터 금박공예 가업을 이어온 , 고종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중 60대 이상이 38%이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비혼주의가 퍼지는 것 등이 이유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여러 정책을 찾고 있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에 처음으로 1천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의 41.8%로, 다섯 세대 중 두 세대가 홀로 사는 셈이다.연령별로 보면 60에서 69세가 185만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한양도성의 서북쪽인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시작해서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5㎞의 산성인 ‘탕춘대성(蕩春臺城)’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트레킹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게 됐다.1976년 서울시 유형문화재(제33호)로 지정된 ‘탕춘대성’은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상태 등을 고려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 지정됐다.서울시는 탕춘대성 원형 파악을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두 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해 숙종~영조 대에 이르는 조선후기 축성술임을 확인했다. 이후 2022년 ‘탕춘대성 사적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조선시대 전통 궁중주를 맛보고, 전통 굿놀이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오는 4월 6일 조선시대 술과 감주를 담당하던 관서인 ‘양온서’에서 빚었던 전통 궁중주로, 멥쌀과 찹쌀로 빚은 ‘향온주’ 시음행사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열린다. 향온주 뿐 아니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다른 술인 ▴송절주 ▴삼해주도 시음할 수 있다.아울러 향온주 누룩을 빚고 술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 술병 등을 전시하는 행사도 4월 27일까지 진행되어 볼거리도
마포구에 거주하는 A씨는 요리를 할 줄 몰라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끼니를 거르는 일도 잦았는데, ‘행복한 밥상’ 참여 이후 배운 음식들을 집에서 다시 만들어보기도 하고 재료를 바꿔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데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행복한 밥상’ 참여자 후기[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기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폭력‧망상‧배회 등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 전담병원이 서울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서울시 서북병원 내 31개 병상 규모(988.27㎡)의 ‘치매안심병원’을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입원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을 재개한다. 이 골프장은 파크골프라는 독특한 스포츠를 제공하는데, 이는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게임으로 골프의 기본 요소를 소규모 공간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포함하여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했다.잠실파크골프장은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지역에 조성되었으며, 총 길이 513미터의 9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