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시민 대상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치유농업은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농업자원(식물, 자연경관, 농촌문화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차(주 1회 2시간)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은 ▴텃밭 가꾸기 ▴치유농장 산책 ▴수확물 연계 활동(채소꽃다발, 압화 액자 등)
일하고 남는 시간이나 원할 때에 운동 삼아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처음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힘든 점은 딱히 없습니다. 제가 친구 몇 명도 추천해서 같이 활동하고 있고요. 그렇게 번 돈은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손주 녀석들 용돈도 주고, 요즘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송파구, 심00 (남, 70세)[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르신 민간 일자리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첫 번째 단계로, 서울시는 대형 리테일 기업인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후쿠오카 리빙랩 교류회에서 만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이 주최한 이 행사는 치매와 노인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 공유와 협력적 혁신 방안 논의했다.STEPI,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한양대LINC3.0사업단, 노원구치매안심센터, ㈜공생, 소이랩, 씨닷 등 참가자들은 일본 후쿠오카시와 함께 '인지증 친화형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장기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에 참여했다.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민주당이 최근 총선을 앞두고 시니어 시민을 위한 주거정책의 일환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역세권과 병원 주변 지역에 어르신 전용 안심 주택 10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주택들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노인 1인 가구를 위해 설계됐으며, 해당 가구는 월세 지원 또는 저리의 전세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민주당은 6080세대를 위한 주택연금제도의 확대, 무상 어르신패스를 통한 교통비 절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이 12일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 등을 담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2022년에는 역사상 최저인 2735명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해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거의 절반인 46.0%가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이 중 보행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법규 위반으로, 특히 무단횡단 중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고령자 교통안전통 안전 대책이 시급함을 시사한다.부산은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지역으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이 46%에 이르렀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지방자치단체는 인구의 감소와 노인 돌봄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여 올해 총 6265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을 진행한다.이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기반 위에 구축된 용인시만의 대응 전략이다. 결혼, 출산, 양육이 더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고, 세대 간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을 조성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책 목표다. 이를 위해 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폐지수집 노인은 2,411명(’23년 기준)으로 75% 이상이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65%)가량이 76세 이상 어르신이었고, 여성이 60%에 달했다. 평균수입은 월 15만원에 그쳤다. 주 5일 이상 폐지를 줍는다는 답변이 50%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37%였다.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생계▴주거▴돌봄▴안전 4대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은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저강도 일자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반려로봇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쓰러짐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연락해 준다. 움직이기 힘든 요양원 어르신 배변처리는 물론 세정까지 자동으로 도와주는 로봇도 있다. 늘 적적했던 어르신에겐 AI로봇이 바둑상대가 되어주고, 대국이 끝나면 바둑알도 싹 정리해 준다. 머나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서울시 어르신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현재’다.서울시는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로 확대해 돌봄 공백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뇌전증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매일을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 큰 변화를 요구한다. 삶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뇌전증과의 동행 사례가 ‘에필랩(Epilepsy Living Lab)’으로 실현됐다.한국에자이와 커뮤니티 디자인 내마음은 콩밭 협동조합이 뇌전증 환자 및 가족을 중심으로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뇌전증 리빙랩, 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뇌전증 환자와 그 가족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뇌전증, 일상 속으로뇌
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치매’를 알면 일상이 보인다...인지증 프렌들리센터 탐방③ 치매노인도 ‘척 보면 아는’ 인지디자인④ 일본의 재가 의료‧돌봄 ‘데이호스피스’사례...웰엔딩을 위한 ‘인생회의’사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일은 후쿠오카 지역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과의 협력, 그리고 산·학·관·민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학습과 경험 공유에 주목했다.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길러야 한다는 논리예전에 어떤 교수님이 "스웨덴에서는 장애아를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야 도움을 잘 받을 수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거죠."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사랑스러움'이라는 특정한 방식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니 전인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단순화하거나 유아 화하는 태도로 비칠 수 있으며, 이는 장애인을 독립적이고 평등한 개인으로 보는 자립생활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2대 총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이다. 한 세대 전만 해도 60세면 ‘뒷방 늙은이’ 신세였다. 지금은 100세 시대다. 몸은 100세를 향하는 데 마음은 한 세대 전에 머물러 있다. 정치적 소수자를 자처한다. 혹은 한 정당의 ‘프로파갠더’ 깃발 부대의 일원이 되어 있다. ‘선배 시민’의 진정한 역할은 정치적 자각에서 출발한다. 어느 때보다 깨어 있어야 할 세대로 책임이 막중하다.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4.4.10.)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 지원 서비스는 지역별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저소득층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고인을 애도하고 존엄한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내용과 대상, 신청 방법 등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지역의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저소득 노인 상조서비스...경기 광명시경기도 광명시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에게 각각 80만원 상당의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족 관계의 해체와 빈곤 등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가 최장 10년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유주택이 서울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 임대료에 개인 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공간 및 주방, 세탁실, 게임존, 공연장을 갖춘 신개념 공유주택이라 기대가 크다.서울 ‘1인 가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가구의 37%인 150만 가구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오는 2030년에는 161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8.2%를 차지하는 156만 1인가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서울시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올해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맥도날드, 세라젬 등 15개 기업의 참여로 200여 명의 중장년층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더 많은 참여자와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재단은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을 연중 상시 모집할 계획이며, 기업의 채용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언제든지 지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송파 세 모녀 비극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K-복지 모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위기 징후 감지부터 돌봄 및 안심소득 지원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먼저 손을 내밀어 지지하고 도울 것을 목표로 한다.‘찾아가는 방식’,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위기신호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상 발굴 방법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60대 23명이 메타버스 전문가로 인생이모작에 도전했다.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기 메타버스 시민대학'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금정구청과의 협력하에,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운영되었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지역 중장년층 23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주로 60대 전후의 나이대로, 메타버스가 젊은 층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들 수료생은 메타버스를 통해 지역 사회의 메타버스 확산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