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2010년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1627호) 이후 왕후 글씨가 두 번째로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 김 씨의 한글 글씨인 「만석군전‧곽자의전」을 비롯해 조선 시대 대형불화(괘불), 사찰 목판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곽자의전」은 정조(재위 1776~1800)의 비 효의왕후 김씨(1753~1821)가 조카 김종선(1766~1810)에게 『한서』의 ‘만석군석분’과 『신당서』의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