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조지아의 경주, ‘므츠헤타(Mtskheta)’ 下 ”새에게는 신이란 없고,단지 나뭇가지로만 보일 것이다.그러니 새는 훨씬 자유롭겠다.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산꼭대기에 고즈넉하게 성당이 하나 매처럼 놓여있다. 누가 저 높은 곳에 성당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끊임없이 하늘 가까이 가고 싶었던 인간 욕망의 투영이었을까?수많은 혹성으로 우주선을 쏘아 보내는 이 시대에, 조그만 한 혹성에 기거하면서, 문득 그런 의문이 든다.그 시절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저 산꼭대기까지 자재를 올리기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조지아의 경주, ‘므츠헤타(Mtskheta)’ 上 “예수가 예루살렘의 골고타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됐을 때,엘리아라는 조지아인이 로마의 집행관으로부터예수가 입고 있던 옷을 사서 귀국했다.그리고 그의 누이인 시도니아에게 보여주었는데,그만 예수의 옷을 붙들고 비탄에 잠기다가 죽고 말았다.”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조지아의 고도 므츠헤타(Mtskheta, 므츠헤(케)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다. ‘조지아의 경주’로 생각하면 한국인의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