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의 여행 테마를 ‘풍류가 깃든 계곡’으로 잡고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 여행지를 소개했다.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낸 옛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에서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첫 여행지인 동해 무릉계곡에 이어 이번에는 전라북도 부안 봉래구곡으로 가보자.[박산하 여행작가] 바다와 산을 두루 품은 부안군에 자리한 변산반도는 매번 새로운 자연을 발견하는 여행지다. 최근 봉래구곡의 직소폭포와 퇴적암이 층층이 쌓인 채석강(명승) 등을 포함한 전북서해안국가지질공원이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해질녘 물결이 마치 달빛에 비쳐 은빛으로 반짝이는 은파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은파호수는 조선조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은파호수는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는데,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 작은 산들을 포함해 무려 70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관공지로 조성했다. 자동차 순환도로가 완공되어 아흔아홉 굽이의 은파호수 주변을 자동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다. 넓고 잔잔한 호수는 조정경기장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COVID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물론 방역지침에 따라 가족단위의 조용한 여행이 주를 이룬다. 국내 여행지로 둘러볼 만한 곳이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인 변산반도이다.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는(면적 157㎢) 변산산괴(邊山山塊)를 중심으로 1971년 12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변산의 경치는 일찍이 한국 8경 중 하나로 꼽혔으며, 바다를 따라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기나긴 장마가 걷히고 모처럼 반짝이는 여름 햇살을 따라 무작정 떠난 주말여행. 지난 22일 남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거리두기 영향 탓인지 도로가 한산했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젊은 날 영혼을 불사르던 추억의 바닷가 ‘만리포 해변’에 도착했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스멀스멀 되살아나는 기억의 세포들이 마음을 묘하게 움직였다. 기분 좋은 흥분을 부추긴 것은 바로 유재석-이효리-비로 구성된 혼성그룹 의 ‘다시 여기 바닷가&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