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 추모 문화제 ‘타는 목마름으로’ 나에게 김지하는 생명 시인이자 생명 사상가다.'타는 목마름'의 대구(對句)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생명'이다.나에게 김지하는 감탄사 같은 존재였다.정체를 알 수 없는 첩첩산중이었다.가끔은 불편함이었지만, 자주자주 놀람의 연속이었다.그는 어마어마한 말들을 토해냈지만, 어떤 말로도 포착되지 않았다. - 주요섭, 생명 운동가[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일본인이면서 한국의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한 ‘미야타 마리에 여사’는,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