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결혼 풍속도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혼례 문화양식을 지키려는 노력들은 꾸준히 이어온다. 전통혼례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고 혼인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와 함께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남산골한옥마을’이다.남산골한옥마을은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른 혼례를 진행하는 곳이다. 현재 3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주말마다 전통혼례로 연을 맺으려는 부부들의 결혼예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