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체 27개동, 2020부터 돌봄SOS센터 모두 설치

송선희 기자
  • 입력 2019.10.18 14:10
  • 수정 2019.10.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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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제공
사진= 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송파구가 서울시 2020년 돌봄SOS센터 사업운영 자치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송파구 전체 27개 동에 돌봄SOS센터가 설치된다.

서울 송파구는 10월 18일 이같이 밝히면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곳에 공공복지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돌봄SOS센터에는 사회복지직과 간호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인력 '돌봄매니저' 1~2명이 배치된다. 총 34명의 신규 돌봄매니저가 생긴다.

돌봄매니저들은 ▲요양보호사, 활동보조인 등의 가사나 간병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시재가서비스' ▲일정기간 시설에 입소하는 '단기시설서비스' ▲병원 이동 등 외출활동을 돕는 ‘이동지원서비스' ▲가정 내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서비스' ▲기본적 식생활 유지하도록 돕는 '식사지원서비스'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정서지원을 하는 '안부확인서비스' ▲건강관리가 취약한 지역주민을 관리해주는 '건강지원서비스' ▲돌봄과 관련된 시설과 절차문의 등을 상담하는 '정보상담서비스' 등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송파구는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처하는 '긴급돌봄서비스'도 시행한다. 일주일 내에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돌봄매니저가 72시간 이내에 찾아가 맞춤 돌봄서비스를 해준다.

2020년 돌봄서비스 제공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50~65세)를 주 대상으로 한다.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은 센터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저소득층에 한해 전액 지원된다. 그 외 지역주민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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