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수상자, 영천시 여성자원봉사단 부회장 김광숙 씨
금상은 봉화군 전경원씨, 은상은 울진군 김후남씨, 김천시 배칠호씨, 동상은 경산시 김향숙씨, 고령군 곽옥석씨가 수상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올해 17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에서 김광숙(68)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30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로 건강하고 따뜻한 '행복경북'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자원봉사자 6명을 ‘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 18일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열린다.
대상을 수상한 김광숙씨는 여성자원봉사단 부회장으로 지난 17년간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교육문화센터에서 밑반찬 나누기, 무료급식, 고추장 기부와 김장 나누기, 목욕봉사, 손마사지, 뜸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재해재난지역 피해복구 활동, 환경정화 활동, 지역축제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나눔봉사에 앞장섰다.
금상을 수상한 봉화군 전경원(59) 씨는 지난 14년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 집안청소, 말벗, 이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우범지역 벽화그리기 활동과 수재민 긴급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급식봉사와 복구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은상 수상자인 울진군 김후남(56), 김천시 배칠호(58)씨, 동상은 경산시 김향숙(59), 고령군 곽옥석(71)씨 역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의 땀과 노력은 소외된 사람에게는 용기를, 도민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면서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 개발과 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