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를 지역상생사업과 연계해 성과 거두는 군포시

한종률 기자
  • 입력 2019.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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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에서 25개 사업운영, 2100여명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사진=군포시 제공
사진=군포시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할매정성밥상’, ‘군포실버택배’, ‘하눔재봉’ 등으로 노인일자리를 지역상생사업과 연계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7일 어르신일자리 사업현황과 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경청하는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이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 어르신 일자리 UP! 행복 UP!>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에서 25개 사업을 운영해 2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성공적 사례를 소개했다.

군포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전용공간인 노인행복센터 2개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확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10월 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 및 수행기관 시상식’에서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대희 시장은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노인일자리와 복지 정책의 개발과 시행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무엇보다도 노인과 함께 호흡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나도 노인이 된다’는 단순 명확한 사실을 잊지 말고 갈수록 사회활동 욕구가 높아지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질과 양 향상 및 확대를 위해 다같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고용 불황,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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