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명화 속 과학체험전'_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

오은주 기자
  • 입력 2019.11.14 16:14
  • 수정 2019.11.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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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은 화가의 비밀스러운 기법이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와 아날로그 감성으로 결합한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1층 별빛마루에서 기획전시 '명화 속 과학체험전-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바라만보는 전시가 수동적으로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교과서에서만 봤던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원근법, 점묘법, 프랙탈, 왜곡, 착시 등 9가지의 과학적 원리들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시각적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퍼즐 맞추기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공간 지각력을 높이는 '테셀레이션', 다른 각도와 시각으로 보는 신기한 '수수께끼 요술 그림-아나모르포시스',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고 신비한 미소도 바꿔보는 '모나리자의 방'도 마련돼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지역 전시공간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9년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융합문화를 체험하고 사고의 전환과 빛나는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이색적인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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