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창업일자리 모색을 위한 ‘50더하기포럼’ 열려

박애경 기자
  • 입력 2018.11.13 14:57
  • 수정 2019.03.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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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일 모델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50더하기포럼’이 오는 11월 21일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중부캠퍼스에서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주관하는 ‘50더하기포럼’은 창업 분야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50+당사자와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굴된 50+세대 일자리 모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해당 분야의 신규 일자리 모델 발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대학교 김상순 교수가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주제 발표 후 중부캠퍼스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50+당사자의 창업 사례 및 창업 조력자들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창업지원 분야 파트너 단체들의 사례 발표와 제안을 통해 창업 분야 50+일자리의 현재와 가능성을 되짚어보는 순서도 마련됐다. 사례 공유 이후에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창업분야 일자리 발굴 계획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 및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사전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포럼 이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규 일자리 모델 추진을 위한 사후모임을 진행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일자리 펠로우십 추진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모델 발굴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퇴직 후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50+세대가 노후 대책으로 창업을 선택한다. 그러나 50+세대가 주로 선택하는 요식업 분야의 경우 5년 간 생존률이 18%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노후 빈곤이 악화되기도 한다”며 이번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영대 대표이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50+세대가 창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50+세대에 적합한 창업 분야 신규 일자리 발굴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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