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노인일자리 259억 투입 1만4850개 만든다

한종률 기자
  • 입력 2019.11.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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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항시 제공)
(사진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020년 259억원을 투입해 1만4850개 노인일자리 만들기로 했다.

포항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정부매칭사업은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과 노노케어, 취업형(공동작업, 제조·판매, 취업알선형 등 취업형 사업)으로 노인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 자체사업은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10개소에서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어르신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 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사업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주3일(월30시간)을 근무해 월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에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시는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시니어인턴십, 고령자친화기업, 기업연계형 일자리) 등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 등의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 및 수혜 어르신들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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