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예술을 나눠요” 소망촛불 행사

오은주 기자
  • 입력 2019.1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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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MMCA 소망촛불’을 2020년 1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로비에서 개최한다.

‘MMCA 소망촛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이 2018년부터 함께해 온 연말 기부 행사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미술관 방문객에게 따뜻한 예술 나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람객이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비치된 LED 촛불에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모금액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아동시설 미술심리치료비에 활용된다.

또한 12월 23~27일 성탄주간에 거리공연가(버스커) 5팀을 초청하여 캐럴 공연을 펼친다.

숨은 실력을 갖춘 거리 공연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착한 기부와 공연을 함께하는 예술 나눔 행사로 마련된다.

또한 기간 중 1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월드비전과 함께 제작한‘소망성냥’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선착순 300명)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미술관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의 참여비와 연말 모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연말을 맞아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망도 빌고 기부도 하는 훈훈한 예술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열린 미술관, 친근한 미술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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