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쫀득한 곶감의 향연, 영동곶감축제

김경 기자
  • 입력 2019.12.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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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동군청 제공)
(사진 : 영동군청 제공)

‘2020 영동곶감축제’가 1월 3~5일 사흘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설 명절 전 개최로 특산품 판매를 극대화하고 새해 새로운 출발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축제 시기를 조정, 새해로 넘겼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맛있는 새해 선물, 행복多감 영동곶감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곶감이라는 지역의 자랑이자 건강 먹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다.

첫날(1월3일)에는 축제의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따뜻한 감성을 더해줄 난계국악단의 신년음악회,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둘째 날은 어린이 마술공연, ‘뽀로로’ 이벤트 공연, 읍·면 화합 곶감 노래자랑대회, 버드리 축하공연 등의 일정이다.

마지막날(5일)에는 ‘호랑이와 곶감 전래동화’ 연극, 가수들이 출연하는 MBC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곶감 나눠주기, 곶감 이벤트 게임을 수시로 진행한다.
가족 여행 트렌드에 맞춰 어린이 인기캐릭터인 ‘뽀로로’ 공연, 얼음썰매장 등 즐길거리도 한층 강화했다.

곶감과 관련한 오감만족 체험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영동 곶감 현장 방송국 운영으로 실시간 홈쇼핑 개념의 유튜브 홍보프로그램도 마련해 곶감 판매를 촉진한다.

곶감 판매부스에서는 청정햇살과 자연 바람이 만든 명품 곶감을 시식해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연계행사로 서울 용산역에서는 축제 전후로 햇곶감 대도시 판매 행사를 2회 개최해 영동곶감의 매력을 알린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풍성하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명품 곶감이 총출동하는 만큼 영동곶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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