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중장년층 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월 17일 밝혔다.
계룡시시는 공공근로사업 45개 분야 142명, 중장년층 일자리사업 24개 분야 77명 등 모두 69개 분야에서 219명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6월말까지 5개월까지다.
내년 모집인원은 올해 상반기 사업보다 10명 증원된 규모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안보체험장, 환경정비 사업 등에서 인력이 보강됐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12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면·동사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사업분야 및 연령에 따라 주 15시간에서 30시간 이내로 상이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과 교통비, 주·월차 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는 선발기준에 따라 재산 및 소득, 참여횟수 등을 조회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사업 인원미달이나 결원 발생 시 추가 모집없이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또 선발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참여자들의 희망사업 분야에 우선 배치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내년도 일자리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