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개최

김경 기자
  • 입력 2019.12.30 11:59
  • 수정 2019.12.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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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산청군 제공)
(포스터 :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2020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국내 최고 품질의 곶감을 맛볼 수 있는‘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산청 곶감축제는 곶감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보강하고 주차공간을 2배로 늘려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마카롱, 양갱, 백설기 만들기’ 등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곶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4년 연속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들어진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축제 첫날인 1월 2일 오전 10시,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국내 최고령인 수령 636년의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 기원 제례가 열린다.
또 산청곶감 품평회와 곶감요리 경진대회를 비롯해 전국주부가요열창 예선도 진행된다.

1월 3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4일에는 새해 시작을 알리는 전국 연날리기대회와 생산자 노래자랑, 초대가수 서지오가 출연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국주부가요열창 본선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곶감경매 이벤트와 OX퀴즈, 감깎기와 곶감쌓기를 겨루는 ‘산청곶감 올림픽’ 등 무대행사와 산청곶감 품평회, 요리경진대회, 설명절 선물전 등의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특히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곶감판매장터가 설치된다.
직거래로 운영되는 만큼 산청의 우수한 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한방약초가 유명한 산청의 약초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최근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이방카 트럼프 미 대통령 대표단 단장 일행의 만찬 후식으로 산청곶감 안에 호두를 넣어 말린 곶감말이가 사용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명품 산청곶감을 맛볼 수 있는 산청곶감축제에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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