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위해 은행권이 나서다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2.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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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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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시장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은행권이 이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20일 은행연합회는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또는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규대출 333억원(191건), 만기연장 496억원(93건), 원금 상환 유예 252억원(26건), 금리 우대 7억원(5건) 등 총 1360억원(343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숙박업 511억원(30건), 음식점업 251억원(36건), 도매업 106억원(59건), 소매업 19억원(22건), 섬유·화학제조업 71억원(28건), 기계·금속제조업 68억원(25건) 등이 지원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했다.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106만장, 손세정제 2만9000개, 체온계 2460개, 구호키트 400개 등을 전달하고, 아동센터와 전통시장 416곳에 긴급 방역을 지원하는 등 24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 우한지역 수습을 위해 중국현지법인 등을 통해 기부금 22억원을 후원하는 등 총 46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밖에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등으로 인한 꽃소비 급감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소비촉진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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