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센터' 사업 선정…노인 일자리·역량 개발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5.14 13:47
  • 수정 2020.05.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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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60+교육센터’에서는 직무훈련 중심의 ‘취업지원과정’과 지역 내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60+교육센터’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최대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홍보 등에 필요한 간접 지원도 받게 된다.

60+교육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울산시는 6500만 원을 들여 울산내일설계지원센터센터에서 취·창업 교육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교육은 7개 과정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버려지는 간벌 대나무를 이용해 죽공예 기술 습득을 위한 죽(대나무)공예 전문가 양성과정과 대나무 추출물과 접목해 휴대용 모기 퇴치제 등을 만드는 향기 디자이너 과정 등 7개 교육과정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 교육과정을 통해 대나무를 활용한 음식 대통밥 등 메뉴를 개발해 남구 시니어클럽 주관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대나무 향기' 식당을 운영 중이다.

백리대숲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나무 부채, 연, 호루라기,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관광 명소인 백리대숲의 버려지는 간벌 대나무를 재활용해 국가정원 대나무 울타리 세우기, 대나무 벤치, 대나무 의자 만들기 등 노인 경륜을 활용한 노인 적합형 틈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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