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어르신돌봄가족 대상 수기 공모전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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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장기요양 어르신을 모시는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가 장기요양등급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돌봄과 나!(가족을 돌보다, 나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어르신돌봄가족「가나다」수기공모전’ 을 9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

수기공모전은 돌봄가족이 어르신을 돌보면서 느낀 감정 변화 등을 글로 표현해 돌봄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돌봄가족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공모내용은 가족을 돌보면서 경험하고 변화된 자신의 삶, 가족돌봄이 끝난 이후 자신의 삶 변화, 돌봄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 등이다.

‘어르신돌봄가족「가나다」수기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돌봄가족의 이야기를 A4 2~5매이하 수필형식으로 작성하고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신청안내는 ‘어르신돌봄가족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10월 13일(화) 4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총 7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최우수 3명에게는 각 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40편의 입상작들은 10월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에서 시상되며, 수기공모전 책자로 발간, 어르신돌봄가족지원 사업 홍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어르신돌봄가족「가나다」수기공모전 포스터)
(어르신돌봄가족「가나다」수기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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