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의 든든한 지원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박애경 기자
  • 입력 2017.11.30 14:24
  • 수정 2017.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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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홍보영상 캡처
사진=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홍보영상 캡처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50플러스재단을 만들어 50+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개발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50플러스재단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앞선 지식을 모으고 연구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정책을 효과적으로 보급·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 50+세대에 대한 실태 및 수요조사 연구를 통해 50+세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0+종합상담 시스템과 공공·민간·지역에 바탕을 둔 50+일자리 모델을 연구하고 일자리 요구사항 등을 정리한 50+인재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연구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단체와 개인인 50+시민연구자그룹을 선정하여 일, 문화, 지역, 세대담론, 50+참여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또한 50+정책개발 포럼 개최를 통해 50+당사자들에게 유용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콘텐츠 개발 및 실행주체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서울 50+국제포럼은 해외기관 및 단체, 전문가를 초청해 베이비붐 세대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현장경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포럼은 50+세대의 인생재설계, 액티브시니어로서의 삶과 사회공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운영하는 50+캠퍼스는 50+세대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새롭게 배우며 활동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 전역에 모두 6개의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캠퍼스를 통해 기존 생계형 일자리를 넘어, 섹터·세대·지역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50+일자리의 개념을 정립하고 모델을 발굴한다는 취지이다.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창업을 준비하거나 초기 단계인 50+당사자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창업 타당성 교육, 맞춤 멘토링, 공간과 자금 지원까지 연계하는 50+창업경진대회 및 인큐베이팅을 실시하고, 퇴직 전후 50+세대에게, 개인과 사회 모두를 위한 앙코르 커리어로의 실제적인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한다.

 

이밖에 50+세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세대 공감을 이끌고 새로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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